Weekend Breakfast

 

주말에만 누릴 수 있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치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 느긋하게 즐기는 아침식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일에는 빠르고 간단한 아침식사가 좋지만, 주말에는 충분히 다른 기분을 만끽 할 수 있으니까요. 밖에서 먹는 것 보다는 평소에 즐겨먹는 식재료에 색다른 아이들을 더해 건강하고 풍성하게 직접 요리한 아침식사를 집에서 즐겨보면 어떨까요?

먼저 넉넉하고 편평한 트레이를 준비합니다. 그 다음, 오븐요리나 제빵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내추럴 브라운 쿠킹페이퍼(왁스페이퍼)를 구겨 준 후 트레이를 감싸 줍니다. 음료나 홈메이드 요거트를 올려둘 코스터와 개인냅킨을 세팅하고 커트러리를 놓아줍니다. 중앙에는 우드 서빙보드를 놓고 여유빵과 꽃을 두어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을 마치도록 합니다.

1인분의 아침식사는 다음과 같은 기본재료로 구성됩니다. 계란후라이 2장, 베이컨 2장, 구운 방울토마토 3개, 토스트한 바게트,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샐러드 그리고 소야제품을 이용한 요거트 또는 드링크.

기본 구성은 같지만, 샐러드의 메인 재료를 다르게 구성한 2가지 아침식사 옵션을 소개합니다. 

1. Fig Goat Cheese Salad Breakfast

 
 

Fig(무과화)는 늦은 여름부터 가을에만(8월~9월) 맛볼 수 있는 제철과일 입니다. 탐스럽게 영근 핑크 빛 과실이 보기에도 예쁘고, 수박보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 또한 매력적인 과일입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라고도 하네요. 이렇게 짧은 기간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과일은 조금 비싸더라도 한번쯤 꼭 먹어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먼저, 루꼴라, 바질, 콘샐러드(lamb’s lettuce라고도 하네요)등 구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맛이 좋고 본인이 좋아하는 샐러드 재료를 믹스해서 트레이 한쪽 편에 깔아줍니다. 그 위에 4등분한 무과화와 후레쉬한 고트치즈를 사이사이에 자연스럽게 올려줍니다. 호두는 팬에 살짝 토스트하여 토핑하고, 향이 좋은 드레싱용 올리브 오일을 뿌려줍니다. 상큼함을 더해줄 드레싱은 오렌지쥬스, 발사믹식초, 꿀을 믹스하여 소스팬에 약한불로 2분정도 살짝 졸여 식혀 만들어 두고 마지막에 샐러드 위에 전체적으로 뿌려줍니다.

모든 메뉴가 트레이에 준비 되면, 후레쉬한 파슬리, 몸에 좋은 치아시드를 전체적으로 토핑하여 더욱 맛깔스럽게 연출하여 줍니다.

2. Chanterelle Goat Cheese Salad Breakfast

살구버섯이라고 일컬어지는 Chanterelle(다른 버슷으로 대체가능) 또한 여름과 가을사이에만 나는 버섯이라고 합니다. 살구향이 나서 살구버섯이라고 이름이 붙혀졌다는데 사실 노란컬러가 예뻐서 선택하게 된 재료입니다. 먼저, 살구버섯을 올리브오일에 달달 볶아 줍니다.

 
 

샐러드재료는 피그 샐러드와 같이 루꼴라, 바질, 콘샐러드 등 취향에 따라 믹스해 줍니다. 그 위에 알싸함이 있는 래디쉬를 송송 잘라 올리고, 볶은 버섯과 토스트한 호두를 올립니다. 고트치즈는 한쪽에 큰 덩어리로 놓아주고, 타임이나 로즈마리 허브로 장식을 합니다. 드레싱은 피그샐러드와 같습니다. (올리브 오일 + 오렌지발사믹 드레싱)

 
 

함께 곁들이는 음료 또는 요거트는 락토프리 소야 제품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3. 핸드메이드 소야요거트

가장 아랫쪽에 견과류와 씨앗류를 깔아줍니다. 해바리기씨, 호박씨, 잣, 캐슈넛등등. 그 위에 꿀을 티스푼으로 한 스푼 넣어준 후, 소야요거트를 중간정도까지 채웁니다. 중간부분에 호두와 말린크랜베리등을 살짝 넣어주고, 다시 소야요거트를 채워 줍니다. 그 위에 한번 더 꿀을 한 스푼 넣어준 후, 라즈베리, 블루베리등으로 토핑하고, 민트잎을 꽂아 준비를 마칩니다.   

4. 치아씨드 소야밀크 드링크

치아시드를 올리고당으로 살짝 단맛을 준 내츄럴 소야밀크(두유)에 1시간 이상 불려줍니다. 소야요거트를 큰 두스푼 정도 넣어주고, 베리류를 넣어 토핑을 한후, 민트잎을 꽂아 준비를 마칩니다. 치아시드의 씹히는 맛과 베리의 상큼함이 두유의 고소함과 잘 어울리며 포만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