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ews Time

 

일요일 아침은 반려견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며 우체통에서 일요일판 신문 Welt am Sonntag 을 찾는것으로 시작합니다. 한적한 일요일 아침, 어김없이 우체통안에 고이 놓여진 신문을 꺼내 드는 느낌은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평일아침과는 다른 여유로움으로 커피 한잔 내려 쇼파에 편히 앉아봅니다.

일요일판 신문은 일간신문과는 조금 다른 성격으로 사회전반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사건에 관해 다루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경제, 산업, 여행, 스포츠등 테마별로 흥미로운 주제에 관해 깊게 다루며 좀 더 멀리 내다보는 시각으로 다양한 주제에 관한 소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방대한 소식과 정보를 전달해 주는  Monocle의 The Forecast 도 주말 아침 즐기기 좋은 매거진 입니다. 제가 모노클을 좋아하는 이유는 트렌디한 정보, 다른매체에서 접해보지 못한 독특한 주제, 다양한 시각 그리고 사랑스럽기도 한 감성이 함께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한두시간 신문과 잡지에 빠져있다보면 지금 앉아 있는 쇼파 한켠이 매우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조금 과장되긴 하지만, 마치 UN 컨퍼런스에 참석 후, 아이슬란드에 가서 미식여행을 하고, 시리아의 한 상점에 들러 그들의 전통비누인 Savon d'Alep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구입 후 나서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디지털매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손에 잡히는 지적인 경험을 하며 조금 더 스마트해진 느낌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주말아침 풍경은 어떤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