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Spring

 

어느덧 햇살도 따뜻해지고, 가벼운 기운이 하루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겨울동안 제역할을 톡톡히 하던 포근하고 따스함을 주던 주변의 물건들이 이제는 조금씩 무거운 기분이 들고 산뜻한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아직 나뭇가지들은 앙상하지만, 땅아래서 조금씩 피어오르는 꽃봉우리가 있는 산책길을 걷는것은 더없이 기분이 좋습니다. 네, 어느덧 봄입니다! 짧고 아름다운 봄을 일상에서 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10가지 방법를 소개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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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스웨터를 입는 즐거움이 있었다면, 이제는 코튼의 시즌입니다. 특히나 봄은 화이트셔츠가 제일 예뻐보일때 인것 같습니다. 가볍고, 사각사각한 화이트셔츠를 마음껏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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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건강한 음식으로 식단을 바꿔보세요. 색이 예쁜 과일을 갈아만든 스무디로 부스트업을 하고, 통밀샌드위치 하나 들고 햇살 아래 앉아 여유를 만끽합니다. 향긋함이 가득한 봄나물은 맛도 좋아 풍성하고 건강한 밥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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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꽃씨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입으로 후~ 불어보신 적이 언제세요? 바쁜 도시생활을 하며 공기중에 날아다니는 꽃씨만 봤지, 정작 이게 어디에서 오는지 볼 기회가 별로 없죠. 올 봄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다가가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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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자전거로 떠나는 짧은 여행을 추천합니다. 강이나 호수가에 위치한 카페를 목적지로 잡고 출발합니다. 혼자도 좋고,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죠. 땀 흘린 후, 시원한 바람에 차가운 음료한잔 또는 맥주한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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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이 이렇게 색이 아름답고, 섬세한 매력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들꽃의 내츄럴함과 잘 어울리는 리사이클링 글라스 화병에 담아 보았습니다. 떨어진 꽃잎은 책갈피 사이에 끼워 말려두었습니다. 언젠가 wild flowers 화집을 만들날을 고대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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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옷을 벗고 가벼운 옷으로 바꿔입는 지금이 운동을 시작하기에 제일 좋은 시기입니다. 1월에 다짐했던 운동이 추운날씨탓에 소홀해 졌다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보세요. 실내에서 하는 운동도 좋지만, 날씨가 좋을때는 등산이나 조깅, 사이클링을 하며 자연속에서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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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컬러의 두툼한 블랭킷을 걷고, 산뜻한 블랭킷으로 침실에 포인트를 주세요. 상큼한 컬러가 포인트가 될 블랭킷도 좋고, 햇살속에서 반짝임이 예쁜 스팽글 장식의 블랭킷도 좋습니다. 쿠션커버를 바꾸는것도 좋습니다. 옐로우, 그린등의 팝한 컬러를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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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서 놓치기 쉬운 우리집의 향기를 한번쯤 체크해 보세요. 겨울동안 추운날씨에 환기를 제대로 못하기도 했고, 바깥과의 온도차이로 벽에 생긴 결로 때문에 예상치 못한 기분 좋지 않은 냄새가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창을 활짝 열고 신선한 공기로 집안을 채운 후, 린넨&룸 스프레이로 구석구석 좋은 향을 남겨주세요. 프레쉬한 린넨향, 오렌지블러섬향, 라벤더향 등 에센셜오일, 말린꽃잎 같은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원하는 향기로 DIY 린넨&룸 스프레이를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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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안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일등공신을 한 캔들에 향긋한 봄옷을 입혀주세요. 그린색의 잎사귀로 춧불을 감싸 리본으로 간단히 묶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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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리스트를 체크해 볼 때입니다. 살랑거리는 바람에 가볍게 산책할 때 , 근교로 드라이브 갈때... 제대로 된 음악이 없다면 매우 아쉬운 순간들 입니다. 겨울에는 겨울안개 같은 깊이 있는 재즈를 즐겨 들었는데, 봄기운이 느껴지니 경쾌한 연주곡, 부드러운 보사노바 같은 가벼운 음악에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